“먹고 마시고 바르고…수험생 건강을 챙겨라”

지역百 ‘수능 마케팅’ 돌입
롯데, 다양한 비타민 제품 선봬
신세계, 홍삼으로 기억력 강화
대구, 허브·아로마로 기분 전환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대구지역 백화점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행사 및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수험생들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건강식품 모음전부터 수험생 전용 할인 프로모션까지 마련됐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건강 코너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수험생 건강 식품 제안전’을 연다.

대표 상품은 ‘천제명’의 아이수 스틱(15㎖·30) 6만8천400원, ‘네이처스 비타민’ 슈퍼B 콤플렉스 플러스 비타민 (1천35㎖·90) 2만5천 원, ‘대상 웰라이프’의 진생 에브리데이(10㎖·30)를 4만9천 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 밖에 수능시험 이후인 다음달 15~17일 대구점에서는 수험표 지참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비롯해, 16~17일 수험생 대상 룰렛 이벤트 등을 벌여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컨디션 조절 및 단기 기억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제품을 잇달아 선보인다.

홍삼전문 브랜드 강개상인은 청소년 전용인 홍짱MH 상품을 전면에 내고 환절기 수험생들의 건강 유지를 돕고 있다. 연령에 따라 중, 고등학생용으로 구분되는 홍짱 상품은 홍삼의 가장 기본기능인 면역력 강화 및 피로회복, 단기 기억력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

정관장 브랜드도 수험생들을 위한 아이패스 시리즈를 선보여 수능 전 막바지 컨디션 조절을 위한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식품관 티모네에서 유기농 허브 로즈마리(75g·1만5천 원)를 판매 중이다. 허브 특유의 향으로 기분전환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 GNC에서 출시된 복합비타민 B군 포뮬라(4달분, 9만2천 원)와 ‘베타카로틴 4’(100캅셀, 3만4천 원)는 각각 피로회복, 눈건강에 효과가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대백프라자 9층 플랜터스에서 판매중인 ‘구두치롤온’(3만9천 원)은 롤타입의 아로마제품으로 관자놀이에 바르면 시원한 느낌을 줘 긴장 완화 및 숙면에 도움을 주고, ‘블랙 포레스트 디퓨져’(2만7천 원)는 삼림욕을 하듯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각광받고 있다.

기능성 베개도 인기다. 숙면에 도움이 되고 잠을 자는 동안 경추를 바르게 받쳐줘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대백프라자 수면 용품 전문 매장 ‘까르마’에서는 경추솔루션베개를 9만 원에 판매 중이다.

한편 대백프라자 9층 가정용품팀에서는 보온병, 보온도시락 등 수험생에게 필요한 제품을 30~50%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고, 프라자 식품관에서는 수능 10여일 전부터 합격엿, 찹쌀떡, 초콜릿 등을 비롯해 수험생 응원을 위한 다양한 상품 모음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이아람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