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팔공산과 금오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대구·경북지역 명산들은 대체로 이달 말부터 단풍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1일 팔공산과 금오산에서 올 가을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산 전체의 20% 정도가 물들었을 때 단풍을 처음 관측한 것으로 판단한다. 단풍 비율이 80%를 넘기면 절정기로 본다.
올해는 팔공산과 금오산 모두 지난해보다 첫 단풍 관측일이 6일가량 늦어졌다. 평년값으로 보면 팔공산은 5일, 금오산은 3일 느리다.
절정기는 오는 29일 이후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9월에서 10월 초 사이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며 “올해는 대구 평균 일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돼 첫 단풍 관측 시기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대구지방기상청은 21일 팔공산과 금오산에서 올 가을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산 전체의 20% 정도가 물들었을 때 단풍을 처음 관측한 것으로 판단한다. 단풍 비율이 80%를 넘기면 절정기로 본다.
올해는 팔공산과 금오산 모두 지난해보다 첫 단풍 관측일이 6일가량 늦어졌다. 평년값으로 보면 팔공산은 5일, 금오산은 3일 느리다.
절정기는 오는 29일 이후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9월에서 10월 초 사이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며 “올해는 대구 평균 일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돼 첫 단풍 관측 시기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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