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소년들, 대가야 역사·문화 체험
서울 청소년들, 대가야 역사·문화 체험
  • 추홍식
  • 승인 2019.10.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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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서울시와 네 번째 교류
7개 중학교 78명, 2박 3일 일정
엿만들기 체험·박물관 등 방문
고령군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지역 청소년(중학생)을 초청해 2박 3일 일정으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교류행사를 시작했다.

2015년 고령군과 서울시 업무협약 이후 네 번째 청소년 교류활동이다.

78명의 교류단은 서울시 소재 경희 중 등 7개 중학교 학생들과 인솔교사 그리고 망우청소년센터의 지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 생애 처음으로 고령을 방문했다.

첫날 가얏고마을의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가야금연주체험, 지산동 고분군 트래킹을 한 뒤 저녁시간에는 대가야체험캠프에서 건강한 소시지 만들기 체험과 저녁식사를 하고 대가야생활촌에서 여장을 풀었다.

22일 개실마을을 방문해 점필재 김종직 선생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 엿만들기체험을 가졌다.

이어 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을 둘러본 후 고령군의 청소년과의 교류활동을 위해 ‘대가야학생문화축제’에 참가해 뜨거운 환영과 함께 상호 문화교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단은 서울로 돌아가기 전 향토기업이자 국내 기와제조업 1호인 고령기와를 방문해 경복궁을 비롯해 우리나라 주요 문화재의 지붕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기와의 다양한 형태와 전통기와박물관에서 대가야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고령의 예술적 혼과 우수성을 확인했다.

그동안 고령군에서는 고령중학교(2017년)와 다산중학교(2018년)가 서울시를 방문해 청소년 문화교류를 했다.

올해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고령군의 4개 학교(쌍림중, 성산중, 우곡중, 고령중개진분교장) 전교생과 인솔교사 일행 81명이 청소년 문화교류단을 꾸려 서울시를 답방할 예정이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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