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전자담배 편의점서 퇴출?
액상 전자담배 편의점서 퇴출?
  • 이아람
  • 승인 2019.10.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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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질환 유발 등 유해성 논란
GS25, 전면 판매 중단 조치
GS25가판매중단한가향액상전자담배
24일 서울 시내 편의점 GS25에서 점원이 판매중단된 가향 액상 전자담배를 수거하고 있다. GS25는 정부의 사용 중단 권고에 따라 이날부터 쥴에서 생산하는 액상 담배 트로피칼·딜라이트·크리스프 3종과 KT&G의 시트툰드라 1종 등 총 4종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편의점 GS25는 정부 지침에 따라 가향 액상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전날 중증 폐 질환 유발 논란이 일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사용 중단을 권고한 가운데 유통업계에서 나온 첫 조치다.

GS25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쥴에서 생산하는 액상 담배 트로피칼·딜라이트·크리스프 3종과 KT&G의 시트툰드라 1종 등 총 4종의 판매를 중단한다. 이에 전국 가맹점에 판매대 철수 등 조치를 담은 공문을 배포했다.

GS25는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액상 전자담배의 위해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결과에 따라 재판매나 전체 액상 담배로의 판매 중단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전날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검증이 완료될 때까지 사용을 중단해달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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