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시대’ 활짝
프로야구 ‘두산 시대’ 활짝
  • 승인 2019.10.27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
두산 베어스가 3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을 탈환했다.

두산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연장 10회 초에 터진 오재일의 결승 2루타와 김재환의 쐐기타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11-9로 제압했다.

이로써 두산은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를 거둬 역시 NC 다이노스를 제물로 4경기를 싹쓸이한 2016년에 이어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축배를 들었다.

두산의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도 2016년 이래 3년 만이다.

두산은 프로 원년인 1982년을 비롯해 1995년, 2001년, 2015∼2016년에 이어 통산 6번째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정규리그 3위로 5년 만에 KS에 올라 두산과 사상 최초로 서울 팀끼리 한국시리즈를 치른 키움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보인 파죽지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창단 첫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오재일은 1차전 9회 말 끝내기 안타와 4차전 결승타를 쳐 기자단 투표에서 69표 중 36표를 얻어 박세혁(26표)을 따돌리고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오재일은 KS 4경기에서 18타수 6안타를 치고 홈런 1개에 6타점을 올려 두산의 우승에 앞장섰다.

그는 기아자동차가 협찬한 스팅어 자동차를 MVP 부상으로 받았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