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여성 ICT인재 배출 ‘두각’
영진전문대, 여성 ICT인재 배출 ‘두각’
  • 남승현
  • 승인 2019.11.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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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멘토링 수행결과 발표회
‘블록체인 기반 설문 플랫폼’ 구현
나나이로토리팀, 과기부 장관상
‘반려동물 외출케어 시스템’ 공개
해커즈랩팀 동상 수상 등 쾌거
동정=영진전문대수상

영진전문대가‘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금상을 비롯해 동상을 차지하며 차세대 ICT산업을 이끌 이브 양성에 두각을 드러냈다.

4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2019 제12회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 컴퓨터정보계열 학생 2개 팀이 참가해 나나이로토리팀이‘블록체인 기반의 설문 플랫폼’을 구현 및 시연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또 해커즈랩동아리 학생들로 구성된 해커즈랩팀도 ‘반려동물 외출케어시스템’을 선보여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이브와 ICT멘토링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 2·4년제 대학교 44개 팀이 참여했고, 첫날은 그 동안 진행한 수행과제를 발표와 시연해 상위 10개 팀을 선발했다. 이튿날은 선발된 10개 팀이 발표와 시연을 거쳐 최종 입상팀을 선발했다.

금상을 차지한 나나이로토리팀(일본어 나나(7), 이로(색), 토리(새) (칠색조, 다양한 빛깔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멋지게 만들어 보자는 뜻)은 일본 취업을 목표로 개설된 일본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 2·3학년생 5명(3학년 류정은·김민영·박보근, 2학년 팽진솔·박수진)이 지역 ICT기업인 ㈜신라시스템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나나이로토리팀 팽진솔 학생(2년)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실무 전공능력과 발표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전국 대학생들과 경쟁하며 자신감을 가졌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이브와 ICT멘토링은 ICT 전문가(멘토)와 대학생(멘티)이 팀을 구성,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하도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참가팀은 매년 3월 참가신청 후 심사를 통과한 팀이 매년 5월 수행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박성철 지도교수는 “우리 대학교 주문식교육의 우수성을 이번 입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대회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전공 실력과 발표 능력이 아주 돋보였다. 앞으로 4차 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키우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지난해에도 최고상인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여성 ICT인재 양성에서 전국 최고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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