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독도해역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운데 전날 추가로 수습된 실종자 시신 1구가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헬기 사고 실종자 중 지난 5일 발견된 시신 1구가 이튿날 오전 10시 46분께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시신 안치실에 안치됐다. 수습된 시신은 독도 중앙119구조본부 차량을 통해 이송됐다. 본부 소방관들은 시신 안치실로 옮겨지고 있는 구조대원을 향해 경례하는 등 예를 표했다.
해경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원에 DNA 감정을 의뢰해 수습된 시신의 신원을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경북 독도 해상에서 구급헬기가 추락해 7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바 있다.
석지윤·한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