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시도 8건 막아내
대구 동부소방서 이원명 소방위는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본상은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관하고 소방청이 후원한 상으로 대한민국 생명존중·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소방위는 지난해 12월 금호강 아양교 교각에 자살예방을 위한 CCTV와 방송설비, 감지센서를 동구청과 공조, 설치해 8건의 자살시도를 막았다. 또한 매년 시민수상구조대, 등산목안전지킴이 등을 운영해 다수의 인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이원명 소방위는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아 영광이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자살예방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석지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