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내년 살림 3조4천212억
시교육청 내년 살림 3조4천212억
  • 남승현
  • 승인 2019.11.06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의회에 예산안 제출키로
학생별 기초학력 향상 초점
대구시교육청은 2020년도 예산안으로 3조4천212억 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천584억 원(4.9%)증액된 것으로 학생별 맞춤형 학습시스템 구축을 통한 기초학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세출 예산으로는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두 품는 ‘다품교육’을 위한 예산으로 3천442억원을 투입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관심과 능력,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역량 교육에 1천57억 원을 편성했다. 학생들에게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에 262억 원, 미래역량 함양 교육 강화에 79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공간 혁신 사업 149억 원, 학교 및 교실 신설 또는 증축에 1천68억 원, 석면 제거·내진보강·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를 비롯한 교육환경개선사업에 1천352억 원을 투입하는 등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예산으로 4천516억 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획일적이고 표준화된 교육활동과 업무시스템에서 벗어나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특색 있는 교육을 만들도록 학교 자율성을 높이는 사업에 예산 2천290억 원을 투입기로 했다.

강은희 대구 교육감은 “학생중심 수업, 자율적 학교문화, 안전한 교육환경 등 대구미래역량교육의 긍정적인 교육변화가 학생들의 미래역량으로 꽃 피울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