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동선대위원장 추진
민주, 공동선대위원장 추진
  • 최대억
  • 승인 2019.11.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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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대표로 김부겸 의원 고려
권역별 대표 주자 올라올 것
이낙연·임종석 이름도 거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TK(대구·경북) 지역 의원들과 오찬에서 의원들(김부겸·홍의락·김현권 의원)이 ‘지역에 다닐 수 없을 정도의 항의도 많이 받았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언급한 가운데, 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의 조기 출범을 예고하면서 대구·경북과 부산·경남(PK)을 각각 대표하는 김부겸·김영춘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부겸 의원의 경우 이른바 ‘조국 정국’에서 분 거센 바람을 의식한 듯 동료 의원들에게 “동네 다니면 ‘손가락질’을 받을 정도다”고 말한바 있다고 한 언론이 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이 대표가 주재한 TK 지역구 의원 합동 오찬에서도 총선을 앞두고 민심에 반전을 일으킬 획기적인 정책 공약 등 지역내 고충을 전달한 바 있으나, 앞서 지난 11.15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소의 연관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최고조인 가운데, TK 홀대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고사하고 한 라디오 방송(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포항지역발전소가 지진을 유발했다’는 근거조차 부정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동시에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6일 당 핵심 관계자는 한 언론과와의 통화에서 “권역을 상징하는 대표주자들이 장차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올라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이름도 거론된다.

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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