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고 주거입지 ‘범어’ 불황을 모른다
대구 최고 주거입지 ‘범어’ 불황을 모른다
  • 김주오
  • 승인 2019.11.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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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3호선 지역 관통
교육·편의·여가시설 등 풍부
최고 시세에도 청약 경쟁 치열
자이S&D ‘범어자이엘라’ 분양
다양한 주거서비스 운영 예정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가능해
수성구-범어동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들어설 아파텔 ‘범어자이엘라’ 조감도.

강력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 규제 속에서도 ‘지역 내 부촌’은 여전히 인기다.

입지·교통여건·학군·생활편의시설 등 각종 정주여건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부촌’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면서 해당 지역으로 진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국내 최고의 부촌으로 자리잡은 서울 강남구 일대는 7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가면서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학군, 여기에다 각종 편의시설 밀집으로 일찍부터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자리잡았다. 강남을 겨냥한 다수의 정부 규제와 대체주거지 개발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대기수요로 인해 부동산 시장 내에서는 강남불패론까지 생길 정도다.

대구지역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는 범어동이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과 3호선이 이 지역을 지나고 대구 교통의 핵심인 달구벌대로와 동대구로가 교차하는 지점이 범어네거리로 대구교통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곳이다.

특히 범어동은 서울의 강남학군에 버금가는 수성학군을 그대로 누리는 지역으로 대구 최고의 주거지역이면서 높은 수요로 대구의 ‘부촌’으로 자리 잡은곳이다.

이 같은 결과는 부동산 시세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범어동이 속해 있는 수성구는 3.3㎡당 평균매매가격이 1천350만원으로 대구에서 가장 시세가 높다. 내년 12월 입주를 앞둔 ‘힐스테이트 범어’의 경우 지난 9월 전용 84㎡ 입주권이 9억9천만원(10층)에 거래돼 분양가(7억920만원) 대비 2억8천8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지난달 조합원 자격상실분 12가구 입찰이 진행된 ‘수성범어W’는 전용 84㎡ 의 28층 1세대는 11억3천890만원에 낙찰돼, 분양가 대비 무려 4억원이 높은 금액으로 새로운 주인을 찾아갔다.

청약시장에서도 지역 내 부촌 입성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몰리는 모습이다. 대구지역 유일한 투기과열지구이면서 청약자격과 당첨자 준수사항이 엄격하지만 풍부한 대기수요로 높은 청약경쟁율은 물론 분양권 프리미엄도 최고치를 경신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는 11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2-11번지 일대에 아파텔 ‘범어자이엘라’를 분양한다.

‘범어자이엘라’는 지하 8층~지상 35층, 전용 84㎡ 단일면적 192실 규모다.

이 단지는 도보 약 1분거리에 동천초가 있는 것을 비롯해 수성구청역 주변의 명문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도 도보거리에 있으며 KTX, SRT, 고속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환승센터도 반경 약 1.5㎞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커뮤니티는 물론 옥상캠핑장이 설치돼 단지 내에서도 여가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입주 이후에는 간편식 위주의 무료 조식서비스(주말 제외) 및 층별 음식물 및 생활 쓰레기 수거 서비스(시행사 2억원 예치금 한정 무료 서비스), 입주민 전용 고급 캠핑카 무료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범어자이엘라는 아파텔로 공급되는 만큼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전체의 20%가 대구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MBC네거리 인근 대구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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