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화령중고등학교는 지난 5일 우리들의 잔치 ‘2019년도 봉황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학생들의 전시회, 공연 및 장기자랑으로 진행됐다. 전시에는 미술작품, 진로체험, 자율학기제 결과물, 공예 등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1, 2부로 나누어진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연극, 댄스, 합주 등을 통해 끼와 재능을 한껏 발산했다. 특별 공연으로 마련된 학부모 난타 공연, 교직원 오카리나 공연은 축제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학부모회는 먹거리 장터를 열어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이양희 상주시 화서면장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연습하고 노력해 얻은 결실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값지게 느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