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경영 바탕 성숙한 노사 문화” 다짐
“열린 경영 바탕 성숙한 노사 문화” 다짐
  • 이시형
  • 승인 2019.11.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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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협력사 상생협의회
노사공동 경쟁력 강화 결의대회
노사대표산행1-언론사

포항제철소 협력사 상생협의회는 지난 5일 영남알프스에서 ‘2019 포항제철소 협력사 노사공동 경쟁력 강화 결의대회’를 가졌다.

상생협의회는 지난 2017년 7월에 구성된 포스코-협력사의 노사관련 공식협력기구로써 실질적인 소통 채널이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포스코 원·하청간의 격차해소 및 협력사 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포스코와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사 △임금인상지원 △근무환경개선 △복지시설 이용 확대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노사대표 100여 명은 가을 단풍과 억새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언양 배내골을 출발 간월재 구간 약 3시간 코스 영남알프스를 함께 등반하며 일상의 긴장을 풀고 편안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월재 정상에서 상생협의회 노사대표는 지난 3년간 협력사 직원의 처우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포스코에 감사하고, 이에 협력사 또한 포스코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기 위해 노사대표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을 모아 노사상생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노사상생공동결의문은 책임 있는 자세와 열린 경영을 바탕으로 상호 믿음과 신뢰의 성숙된 노사문화를 실천하여 포스코-협력사 노사 모두가 행복한 제철소, 안전이 곧 가정과 회사의 행복실천임을 잘 알고, 실질적 자율안전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무재해 제철소, 상생과 혁신의 완벽한 조화로 일터혁신을 도모하고, 낭비 없는 제철 현장과 극한의 원가절감으로 경쟁력 있는 제철소, 지역사회와 함께 온정을 나누고, 자발적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기업시민 제철소를 만들기 위한 노사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광호 협력사 협회장은 “결의대회는 모든 협력사 노사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 믿음과 신뢰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모범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약속하는 노사 상생의 선포와 같다”면서 “앞으로 우리 모두는 이러한 결의를 바탕으로 포스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 전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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