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영상 철저한 수사를”
“KBS 영상 철저한 수사를”
  • 한지연
  • 승인 2019.11.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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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 촉구
7일 해경은 KBS 직원의 휴대전화 한 대가 추가로 임의 제출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6일) 사고 당일 헬기를 촬영한 KBS직원의 휴대전화에 이어 추가 제출된 휴대전화 한 대에 대해서도 국과수의 디지털포렌식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KBS는 독도 헬기 추락 이후 사고 헬기 이륙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보도, 독도경비대 측에서 KBS가 영상 공유 요청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비판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들은 KBS영상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전날(6일) KBS영상 공개 등에 대한 몇 가지 의문점을 제시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KBS 영상 수사에 목숨을 걸고 있다”며 “KBS직원 2명이 가지고 있던 법인 휴대전화 외에 개인 휴대전화는 없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 “전날(6일) KBS영상을 실종자 가족들에게 공개할 시 PC연결 과정에서 폴더가 오락가락했던 점 등을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KBS 관계자는 “대부분의 KBS소속 직원들이 법인휴대전화만을 사용하고 있다”며 “폴더 문제의 경우 자동 연동된 것으로 추정되는 클라우드 다운로드 과정에서 폴더가 바뀌면서 의문을 낳게 된 것 같다”고 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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