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사회복지관, 생태문화 축제...자연의 소중함 깨닫고 주민들 소통·화합의 장
안심사회복지관, 생태문화 축제...자연의 소중함 깨닫고 주민들 소통·화합의 장
  • 채영택
  • 승인 2019.11.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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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먹거리 나눔 등 5개 테마
스템프투어 형태로 재미 더해
안심종합사회복지관(2)
안심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지난 2일 율하 샛터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생태문화축제 ‘자연아, 놀자!’를 개최했다.

안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기연)은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지난 2일 율하 샛터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생태문화축제 ‘자연아, 놀자!’를 개최했다.

생태문화축제는 복권위원회,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과 협동조합 숲속애&김천놀자학교, 안심마을네트워크, 안심주공 3/4단지, 율하휴먼시아 7/10단지 관리사무소와의 연계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자연을 매개로 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고 동시에 이를 지역주민과 함께 화합·소통하는 장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특히 ‘자연아.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생태문화 축제는 연간 숲 체험 및 목재체험 교육을 진행하며, 체험할 기회가 적었던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려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된 축제이다.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가 모두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場)을 만들기 위해 자연물 놀이&생태체험, 놀이체험, 먹거리 나눔, 이동상담소, 공연의 5가지 테마로 진행 됐다.

자연물 모빌 만들기, 모스 액자 만들기, 열매 팔찌 만들기, 다육이 만들기, 자연물 놀이, 목각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목각 열쇠고리 만들기, 꽃잎 손수건 만들기, 편백나무 놀이터(자연아 놀자), 페이스페인팅&타투, 가훈 쓰기&캘리그래피, 전통놀이 체험, 소망나무 소원 빌기, 우리 마을 지도 그리기(즐기며 놀자), 전통 차 나눔, 팝콘 나눔(먹으며 놀자), 안심이동상담소(알면서 놀자), 안심 협동조합 기타반의 공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에 ‘스템프투어’ 형태로 진행해 참여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주민 김민주(가명)는 “이번 기회를 통해 생태자원으로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어 놀라웠고 즐거웠다. 우리 마을에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으며, 초등학생 참여자 이정현(가명)은 “여러가지 체험부스를 통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고 또 이런 축제가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기연 관장은 “생태문화축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생태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생태문화축제가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여 동구지역에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심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대구광역시 동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당해 8월에 개관한 복지관으로 현재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기관으로 ‘지역주민이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하는 복지관’ 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노인,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의 요구에 발맞춰 사례관리사업, 지역 조직화 사업, 서비스 제공 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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