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학생 감소 대응 특화사업 운영
농산어촌 학생 감소 대응 특화사업 운영
  • 김상만
  • 승인 2019.11.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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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공동 교육과정 시행
도·농 교류 다채로운 체험 제공
타 시·군 학교간 원격 화상 교육
초-중학교 연계 공동수업 진행
경북교육청이 농산어촌 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화에 따른 교육과정 정상 운영 방안으로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 효과가 기대된다.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학교 운영 모델로 농산어촌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농 교류형, 원격 화상 공동수업형, 초-중 연계형 등으로 운영하는 특색사업이다.

올해 시범으로 도·농 교류형 5개 학교군(10교), 원격 화상 수업형 17학급, 초-중 연계형 4개 학교군(8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확대 운영을 위한 우수사례 발굴에 나섰다.

도·농 교류형의 경우 농산어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로 다른 환경 체험을 통한 다양한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원격 화상 공동수업형은 본교-분교, 타시군 학교 간 화상수업 플랫폼과 온라인 게시판을 구축해 실시간 화상 수업으로 공유와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초-중 연계형은 초-중학교 간 공동수업과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 연계 운영을 통해 학교급간의 학습 환경 격차를 줄이고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한다.

경북교육청은 공동 교육과정 운영 학교의 업무 경감과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 공동 교육과정 운영 매뉴얼과 교수·학습 자료를 보급했다.

또 공동 교육과정 컨설팅을 희망할 경우 교원 33명으로 구성된 교육과정 컨설팅단이 학교와 학급을 직접 방문해 지원하고 있다. 2020학년도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연구학교 1개교를 운영해 우수사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용만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작은 학교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해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가 점점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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