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이래 졸업생 288명
누적매출액 2천34억원
신규 고용 창출 600명
동문회장에 최준혁 대표
초대 회장단 10명 선출
지역 청년 창업가를 중심으로 기업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중진공 경북청사)는 14일 경북 경산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대구·경북 동문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3년 첫 입교생을 선발해 지난해까지 2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천34억원의 누적 매출액, 약 600명의 신규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내며 지역 창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선후배 기업 간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신사업 융합을 통해 지역의 혁신창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지역 동문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중진공 경북청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니(monee) 최준혁 대표(3기 졸업생)를 대구·경북 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 ㈜에너지앤퓨얼 이현찬 대표(6기 졸업생) 수석부회장 등 10명의 초대 회장단을 구성했다.
최준혁 초대 대구·경북 동문회장은 “총동문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성공창업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구경북 지역에서 창업 네트워크를 주도하는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혁신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청년 CEO들의 용기 있는 도전과 성과로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기대한다”면서 “젊은 창업가들이 꿈과 도전으로 공정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적극적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