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학생 생활체육대회’가 대구·경북 체육계열 학생 및 교직원 1천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계명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수성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경주대학교 등 대구권 4개와 경북권 4개학교 13개 학과 1천500여 명의 체육계열 학생들이 참가해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족구, 팔씨름(5인단체), 발야구 종목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단체줄넘기에서는 대구과학대 레저스포츠학과, 줄다리기는 계명문화대 생활스포츠학부, 족구는 대구한의대학교 실버스포츠학과, 팔씨름은 계명대학교 사회체육학과, 발야구는 대구한의대 실버스포츠학과가 각각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특별상 부문 우정상은 경주대학교 특수체육교육학과, 페어플레이상은 계명대학교 체육학과, 응원상은 수성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벤트 종목인 50m달리기(FastRun) 남자부에서는 계명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김동현(6초02), 여자부에서는 계명대학교 체육학과 박서희(7초25)가 1위를 차지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대구·경북 상생의 슬로건 답게 참가한 대학생 모두가 하나 되어 상생하는 모습에서 대구·경북 체육의 장미빛 청사진이 보였다. 내년대회는 경북에서 개최하도록 해 진정한 대구·경북 상생의 대회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