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대 발대식 갖고 팀장 임명
금강송 군락지인 울진군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금강송이 살아 숨 쉬는 울진군에 산불은 없다’란 슬로건 아래 산불예방 총력 대응을 위한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에 돌입했다.
이어 19일 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팀장 임명 및 산불방지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서 울진군은 10월 22일부터 2020년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구역 23개소 5천506ha를 지정,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45명, 산불감시원 121명을 선발하고 산불감시초소 및 감시카메라 등을 정비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 산불진화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및 감시원을 대상으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서 전문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불감시원에게 예방활동 중 주택화재 등이 발생 시 산림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초동진화 할 수 있는 소화기를 지급, 효율적인 산불예방 활동이 기대된다.
전찬걸 군수는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겠으며 산불방지에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활동에 주민들이 적극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김익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