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7월부터 작년 12월 사이 경북지역 E사를 퇴사할 때 이 회사가 개발한 LED(발광다이오드) 칩 제조기술을 빼돌려 입사한 S사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E사 재직때 기술팀 파트장과 수석연구원 등을 맡았으며 경쟁사인 S사의 차장, 연구개발팀장 등으로 이직했다.
E사는 LED 칩을 생산하는 국내 매출액 2위의 코스닥 등록업체다. 검찰은 이들이 기술유출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 추가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