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반월당지역주택조합과 공사도급 본계약
서한, 반월당지역주택조합과 공사도급 본계약
  • 윤정
  • 승인 2019.11.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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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375가구·오피스텔 52실
내년 첫 사업으로 일반분양 예정
서한-반월당지역주택조합과공사도급본계약체결
서한과 반월당지역주택조합은 20일, 공사도급 889억원 규모의 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는 등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서한 제공

대구 중구 반월당지역주택조합이 20일 ㈜서한과 공사도급 889억 원 규모의 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는 등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반월당지역주택조합은 2014년 조합이 설립된 이래 2015년 시공사를 선정, 사업을 진행했으나 사업진행에 실패했다. 이후 몇 차례 진척이 있었으나 번번이 무산되고 최근까지 계류 중이다가 지난해 12월 30일 서한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1년 만에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한은 지난 7월 26일 임시총회에서 ㈜서한 공사도급계약 체결 및 시공 감독업무 이사회위임의 건 심의가 최종 통과함에 따라 지난 20일 조합과 공사도급 본 계약을 체결했다. 서한과 반월당지역주택조합은 11월 내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연내 착공, 2020년 첫 사업으로 일반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30일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된 서한은 1여 년간 반월당지역주택조합과 동고동락하며 사업을 진행해 왔다. 수많은 리스크를 타파하며 조합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합리적인 방법들을 도출해내며 마침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반월당지역주택조합 하종식 조합장은 “많은 어려움으로 사업진행에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서한의 적극적인 추진력과 탄탄한 자금력으로 오늘의 결실을 이룰 수 있었다”며 “조합과 소통하면서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앞장서 해결해 착공에 이를 수 있도록 진행해 준 서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조합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한은 총 도급액은 889억160만 원, 총 대지면적 1만2천433㎡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 5개동 아파트 375가구, 주거형오피스텔 52실 등 총 427가구를 공급한다.

㈜서한의 조종수 대표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일반 재개발·재건축사업보다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시공사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참여의지가 중요하다”며 “서한은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지역대표기업인만큼 조합사업이 아닌 서한 자체사업이라는 자세로 앞으로 남은 일정을 차질 없이 준비해 지역 최고의 아파트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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