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건설 우선협상자에 대림산업
울릉공항 건설 우선협상자에 대림산업
  • 오승훈
  • 승인 2019.11.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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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억 규모 대형사업
대림산업이 6천억원 규모의 울릉공항 공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울릉군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추정금액 5천921억원 규모의 공사에 대해 심사를 실시 결과, 대림산업이 88.07점을 받아 86.77점에 그친 포스코건설을 제쳤다.

대림산업은 44%의 지분으로 영진종합건설(15%), 삼환기업(7%), 고덕종합건설(7%), 경우크린텍(6%), 백송건설(6%), 대명건설(5%), 신흥건설(5%), 풍창건설(5%) 등과 한 팀을 꾸렸다.

울릉공항 건설공사는 지난 2015년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처음 발주됐다.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이 대표사로 나선 가운데 적자 시공 우려가 불거진 탓에 모두 중도 포기하면서 낙찰자 선정이 불발됐다.

이후 국토부는 기본설계에 착수하며 입찰방법을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전환했고, 지난 5월 4년 만에 다시 입찰에 부치게 됐다.

이어 지난 6월 조달청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을 마감한 결과, 대림산업 컨소시엄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해 2파전을 벌였다.

국토교통부는 25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뒤 조달청에 기술평가 점수를 통보하기로 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릉=오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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