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만촌초등학교(교장 김미숙)은 올해 예술드림거점학교로 지정되어 학생 체험중심의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학교교육 전반에 녹여내어 학생들의 꿈과 끼, 함께 배우고 더불어 나누는 공감능력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6월 학생 오케스트라 창단 버스킹 연주를 시작으로 매월 교내 곳곳을 활용한 버스킹 연주를 진행하고 있는데, 10월 28일(월)부터 일주일간은 전교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쇼미더만촌’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야외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쇼미더만촌’은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매일 점심시간 춤, 노래,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강당, 운동장, 기다림 놀이터 등 다른 장소에서 펼치고 있는데 매일 3-4팀의 공연자와 공연마다 50명이 넘는 학생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전교회장 학생은 “학생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서 놀랐다. 3학년 학생들의 리코더 연주부터 옷, 선글라스까지 준비하고 연습한 친구들까지 다양한 끼를 가진 친구들이 자랑스럽고, 반 친구들을 응원하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김미숙 교장은 “학생들이 아름다운 가을날 학교 교정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버스킹 공연을 보고 하하호호 웃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난다”며 앞으로 학생들에의 꿈과 끼를 발휘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만촌초는 ‘예술이 살아있는 교육, 예술로 행복한 학생’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