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ACL 불씨 살린 세징야 K리그1 37라운드 ‘MVP’
대구 ACL 불씨 살린 세징야 K리그1 37라운드 ‘MVP’
  • 이상환
  • 승인 2019.11.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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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 2골 1도움 활약
세징야

대구FC의 ‘해결사’ 세징야(사진)가 프로축구 K리그1 3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지난 23일 강원FC와의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대구의 4-2 승리를 이끈 세징야를 37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밝혔다.

대구는 세징야의 활약으로 이 경기에서 승리한 4위 대구는 승점 54점을 확보해 3위 FC서울(승점 55)을 승점 1 차이로 추격, 꺼져가던 AFC 챔피언스리그(ACL) 희망을 되살렸다.

특히 세징야는 이날 도움 1개를 추가해 15골 10도움을 기록, 문선민(전북·10골 10도움)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10골-10도움 이상을 달성했다.

또 시즌 공격 포인트는 25개로 늘리며 전체 1위를 질주했다.

세징야는 한석희(수원), 김효기(경남), 송민규(포항)와 함께 37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로는 무고사(인천), 타가트(수원), 팔로세비치(포항), 수비수는 김진수(전북), 황순민(대구), 불투이스(울산)가 선정됐다. 골키퍼 자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태희가 가져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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