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호응’
대구새론초등학교(교장 조문경)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전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론 미래교육축제를 운영했다.
본 행사는 디지털교과서의 긍정적 인식 확산 및 가정에서의 보급 활성화, SW교육을 통한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교육과정 발표회 운영기간과 같은 날 실시하여 학부모들도 교육과정 발표회를 구경하고 나온 후 많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대구새론초는 디지털교과서 및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서, 디지털교과서의 활용 및 보급 활성화와 교육과정에 녹아낸 다양한 SW교육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교내 활동에 학생들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가정에서도 학교 교육에 대한 공감 및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미래교육 축제를 열어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디지털교과서 및 SW교육 두 가지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였다. 디지털교과서 부스에서는 디지털교과서 기능 체험, 디지털교과서 활용 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가상현실게임형 평가, SW융합 디지털교과서 프로젝트 학습 결과물을 전시하는 등 3가지 존(Zone)을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SW교육 부스에서는 SW 동아리 학생들이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해 만든 학교 3D 안내도 체험하기, WeDo와 햄스터봇을 이용한 피지컬컴퓨팅 협력문제 해결하기, 교사 동아리가 만든 엔트리 문제 해결하기 등 3가지 존(Zone)을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교내 동아리 소속 축제 도우미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만든 학습결과물들을 친구들이 체험하고 재미있다고 말해주어서 뿌듯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한 참여 학생은 “친구들이 게임을 만들었다는 게 신기하고 정말 재미있었다. 나도 내년도에 동아리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체험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이러한 내용을 배운다는 게 신기하고 참 좋은 경험인 것 같다. 장난감처럼 단순 조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들과 상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협동심과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 같다.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우리학교 교육 모습에 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