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변초등학교(교장 신재구)는 10월 30일(수) 본교 2층에 새롭게 단장한 ‘글마루 도서관’과 기존의 도서관이 있던 4층에 새롭게 만든 메이커스페이스 ‘상상마루’ 개관식을 진행했다.

동변초는 단순한 독서활동 위주의 도서관에서 벗어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초부터 도서관 공간 혁신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운영해왔다. 곡선형의 서가 배치와 자유롭고 편안한 자세로 책을 수 있는 공간 마련으로 기존의 평면적이고 딱딱해 보이던 도서관의 이미지를 밝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시키며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메이커스페이스 상상마루는 레고를 활용한 코딩 및 체험형 놀이공간과 3D 프린터를 활용한 제작과 출력 공간 등으로 꾸며져 앞으로 놀이중심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메이커 동아리 활동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창작물을 제작하는 활동에 참여하며 함께 만든 결과물과 지식, 경험 등을 공유하면서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