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918㎡ 부지에 총 220억 투입
문경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문경시는 지난 29일 문경시 흥덕동 행복주택 건립부지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김인호 시의회의장, 김정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흥덕 행복주택’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7년 4월 문경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토교통부의 후보지 선정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보상협의, 시공사 선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등 청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문경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비 22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6천918㎡에 200세대를 건립하는 것으로 입주예정일은 2021년 12월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저렴한 임대료로 보금자리를 해결할 수 있는 문경흥덕 행복주택은 젊은이들에게는 희망을,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며 “흥덕지역 균형발전과 인구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