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
제61회 구미시립무용단 정기공연 ‘춤, 맥을 잇다’가 4일 오후 7시30분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구미시립무용단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김우석의 연출로 무용단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역대 안무자의 레퍼토리를 선별해 무대에 올린다.
먼저 1부에서는 ‘구음검무’와 ‘태평무’(한영숙류), ‘신사랑가’ ‘청명심수’가 공연된다. ‘구음검무’는 진주검무의 보유자인 고(故) 김수악의 구음에 맞춰 추는 것으로, 진주검무의 전통형식을 김경란 선생이 1인무로 재구성해 2010년 처음 선보인 작품이다.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춤으로, 고(故) 한영숙 선생이 예술 춤으로 재정리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신사랑가’는 춘향전을 바탕으로 한 신창작무용이다.
2부에서는 대북연주와 함께 ‘경고무’ ‘진도북춤’ ‘버꾸춤’ 등을 선사한다. ‘경고무’는 작은 장구를 들고 빠른 장단에 맞춰 경쾌하게 추는 창작민속 무용이며, ‘버꾸춤’은 전남 해안지역인 완도의 금당도에서 행해지던 농악놀이에 속해있던 춤이다. 054-480-4562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먼저 1부에서는 ‘구음검무’와 ‘태평무’(한영숙류), ‘신사랑가’ ‘청명심수’가 공연된다. ‘구음검무’는 진주검무의 보유자인 고(故) 김수악의 구음에 맞춰 추는 것으로, 진주검무의 전통형식을 김경란 선생이 1인무로 재구성해 2010년 처음 선보인 작품이다.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춤으로, 고(故) 한영숙 선생이 예술 춤으로 재정리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신사랑가’는 춘향전을 바탕으로 한 신창작무용이다.
2부에서는 대북연주와 함께 ‘경고무’ ‘진도북춤’ ‘버꾸춤’ 등을 선사한다. ‘경고무’는 작은 장구를 들고 빠른 장단에 맞춰 경쾌하게 추는 창작민속 무용이며, ‘버꾸춤’은 전남 해안지역인 완도의 금당도에서 행해지던 농악놀이에 속해있던 춤이다. 054-480-4562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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