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 2019 우수중소벤처기업상(경북)
[제6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 2019 우수중소벤처기업상(경북)
  • 한지연
  • 승인 2019.12.02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원씨엔이, (주)유진제지, ㈜제일테크노스, 농업회사법인 ㈜삼앤삶
㈜엘텍, ㈜퍼즐데이터, 공연중심어울림협동조합, (주)은성

 

 

㈜삼원씨엔이… 도로교량 기술력·안전성 높여

 
삼원씨엔이 대표
 
경북 김천 아포공단에 있는 (주)삼원씨엔이(대표 이병청·사진)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철근 및 철근콘크리트 공사업체로 환경과 안전을 모토로 특화된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다. 콘크리트빔 등 특허기술을 통한 최상의 품질로 안전성 제고를 확보하기도 했다.

주 생산품목에는 IT, HYPC, ITR라멘 등 개량형 PSC빔과 PSS, SI, Preflex 등 강합성 거더가 있다. 이 가운데 유지보수용 강연선이 매립된 PSC거더를 이용한 유지관리형 교량 시공방법이라는 신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대구시 신기술플랫품 운영제도의 검증을 통해 현재 등록 절차를 수행 중에 있다.

이에 도로교량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에서 안전성, 정확신속성, 고부가가치의 창출을 이뤄내고 대구·경북지역 사회 간접자본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수도권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해 대구경북 발전에 힘쓰는 것은 물론,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전문교육기관에 위탁 실시해 최상의 제품 생산에 전력을 다한다는 평이다.

 

(주)유진제지…인간존중 경영철학 '불황 극복'

 
유진제지 대표
 
경북 김천 응명동에 위치한 (주)유진제지(대표 김은숙·사진)는 지난 1994년 설립된 위생용 종이제품 제조업체로 기술개발과 공정의 공정품질관리 등을 실시, (주)유한컴벌리로부터 품질문제에 있어 독보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연구전담부서인 기술개발부를 운영하며, 기존설비의 개선 및 기능향상을 통해 자동화, 설비제작 신규설비를 증설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2011년 티슈포장상자자동분배기, 2013년 자동패커장치 포장케이스용 소재공급수단 등의 특허를 갖고 있다.

설비개선을 위해 연 1억 5천만 원 이상을 투자해 품질을 강화하는 한편, 전사원의 품질 지킴이 활동과 품질분임조 활동을 실행키도 한다. 설립 이후 곧장 닥쳐왔던 외환위기와 글로벌 경제위기로 총체적 경영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직원을 가족처럼 대하는 인간존중 경영을 통해 불황을 이겨냈다. 현재는 지역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종업원 54명 중 외국인근로자를 제외하고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돼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일테크노스…다년간 노하우로 건설신기술 인증

 
제일테크노스
 
경북 포항에 위치한 (주)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사진)는 지난 1975년에 설립된 건축용 자재 제조업체로 다수 건축 공사의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대구 신천동 복합빌딩과 각산동 이다음 등을 서한과, 대구 범어동 및 동대구 에일린의 뜰을 S동서와 함께 도맡는 등의 공적이 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 및 건축물 슬라브에 DECK사용 신규 경쟁업체가 다수 진입, 경쟁 과포화 상태에 있음에도 오랜 경력을 통해 쌓은 경험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또 공사 시 안전사고 등 예방에 적극 앞장서는 것은 물론, 기술 및 제품 등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는 등 대구시 신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으로 CAP DECK(장스판 무동바리 데크) 건설신기술을 인증 받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시 신기술플랫폼 운영제도에 등록돼 있다.

 

농업회사법인 ㈜삼앤삶…지역 농식품기업 판로 개척 기여 

 
삼앤삶 대표님
 
경북 안동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에 입주해있는 (주)삼앤삶(대표 조성용·사진)은 지난 2014년 설립된 전통 흑삼, 인삼 등 과실 및 채소 도매업체다. 경북 북부지역 특산품인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 및 제품 다양화 전략을 통해 창업 5년 만에 매출 20억 원을 달성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2019년 예상 매출액은 23억 원으로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청년 CEO를 비롯한 직원 4명 모두가 청년으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농·식품기업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 역량 부족의 한계를 제품 개발 및 생산력 확보를 통한 OEM 제조 중심의 기업 경영을 극복하고 있다.

피쉬 콜라겐을 레몬농축액, 벌꿀 등과 용해해 섭취 및 기능을 향상한 다꿈 콜라겐 제품 개발, 발효홍삼 제조공정으로 구증 구포해 도라지 특유의 애린 맛을 개선한 흑도라지 농축제품 개발 등의 기술개발 실적을 지녔다.

 

㈜엘텍…새 장비 개발로 차세대 수익원 창출

 
엘텍이명서대표
 
경북 구미 거의동 벤처창업관에 입주해 있는 (주)엘텍(대표 이명서·사진)은 지난 2016년 설립된 금속절삭가공기계, 목재, 석재, 가공기계 등을 제조하는 금속 절삭기계 제조업체로 새로운 장비개발 및 다양한 R&D사업을 수행 중이다.

지난해 창업선도대학 과제 및 디딤돌 창업 과제 등 다양한 R&D사업에 참여하면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차세대 수익원을 창출해나갔다는 평을 받았다.

중국 등 후발업체들과의 치열한 레드오션이 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세대 블루오션 수익원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주목, 지난해 디딤돌창업 과제에서 차량용 플렉서블 곡면부착기에 현재 OLED 차량용 곡면부착기 개발 및 특허등록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니어벤처에 입회해 정부부처(지자체) 각종위원회 사회 봉사활동 교육 및 시설지원을 해왔으며, 청년인턴제 지원금과 일자리안전자금 등을 활용해 꾸준히 직원을 충원하는 등 지역 일자리 확충에도 기여해왔다.

 

㈜퍼즐데이터…AI 기반 프로세스 분석 기술 개발

 
퍼즐데이터 김영일대표
 
경북 포항공과대학교에 입주해 있는 (주)퍼즐데이터(대표 김영일·사진)는 지난 2015년 설립된 기술 중심의 프로세스 마이닝 전문기업으로 프로디스커버리 프로세스 분석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퍼즐데이터의 프로디스커버리는 국내 최초, 유일의 100% 자체 개발한 프로세스 마이닝 플랫폼이다. 기존의 BI(business intelligence) 시각화 툴인 타블로, 클릭 등과 달리 프로세스 맵을 그려 병목구간, 낭비구간, 중복구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프로세스 분석에 유용하다.

(주)퍼즐데이터는 지난해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시작한 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지능화된 데이터 분석 요구에 맞춰 AI 기반의 자동화된 프로세스 분석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이테크·중공업·건설 △조선·해양 △공공 △병원 △금융 △제조 △온라인 등 다양한 분야의 3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국내외 판로 확보를 위한 파트너 체결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공연중심어울림협동조합…전통시장 활성화 무료공연 진행

 
공연중심어울림협동조합 허동구 대표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공연중심어울림협동조합(대표 허동구·사진)은 지난 2014년 설립된 이벤트, 공연기획 등 전시 및 행사 대행업체로 대구경북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무료 문화 순회공연으로 시장마케팅 행사와 연계해 상권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공연기획 전문기업으로 바우처, 공동마케팅 등 전통시장 관련 매출이 전체 80%를 차지하고 있다. 전통시장 전문 행사 기획 업체가 적은 점을 강점으로 삼은 셈이다.

행사 시 영상촬영 및 편집 분야에 있어서도 직원 교육을 통해 직접 제작해 납품함으로써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고령자와 청년층을 적극 고용하는 등 취약계층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복지관, 양로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키도 했다. 외주 하청을 하던 행사기획(제안서), 무대백드롭과 홍보물 등 디자인에 있어 자체 디자인 인력을 충원해 원가를 50%가량 절감하고 있다.

 

(주)은성…의약산업 시스템 새 패러다임 제시

 
이은미 대표
 
경북 구미 경북창조혁신센터 G-star camp에 입주해있는 (주)은성(대표 이은미·사진)은 지난 2016년 설립된 의약 산업 종합 시스템 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의약산업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주)은성은 4차 산업 헬스케어 시장에 적절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블루채널 팜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약국의 모든 업무가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시장문제에 주목,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의약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셈이다.

블루채널을 활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는 약국 컨설팅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통기한 관리, 추적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준비과정 중 2년 6개월 동안 특허 4개 취득, 기업부설 연구소 인정, 벤처기업 인정, 여성기업 확인서를 취득했다. 또 약학정보원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올해 11월 프로그램 출시부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으며, 타 업체와 차별화를 위해 건강심사평가원의 실시한 정보(API)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제휴를 체결키도 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