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스가 주최한 ‘제8회 한국다문화청소년상’ 시상식에서 대구 달성군 김재렬 학생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다문화청소년상은 여성가족부, 교육부, 한국다문화교육학회에서 후원으로 지난달 21일에 열렸다.

예체능 및 봉사활동, 학업성적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청소년을 위해 마련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김재렬 학생은 평소 달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해왔으며 본인이 난치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으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문오 군수는 “김재렬 학생이 한국다문화청소년을 대표하여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달성군에 거주하는 다문화청소년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다”며 “미래 다문화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달성군에서는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달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달성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