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녕면 통천사(주지 현후스님)는 지난달 29일 동절기에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신녕면 저소득 4가구에 연탄 1천장을 기부했다.
현후스님은 연탄 배달에 직접 참여해 연탄 외 생필품(라면 등)도 전달했으며, 가구원들의 현재 생활 실태를 파악해 대상자들의 어려운 마음을 보살펴주기도 했다.
한편 스님은 1년에 3회, 캄보디아 동승자학교 어린이집에 방문해 총5천만 원 가량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이민 근로자를 위한 후원을 전개하는 등 국내외 소외된 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유철 신녕면장은 “동절기를 맞아 추위에 어려움을 겪을 주민들을 살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국·내외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베푸는 스님의 모습을 본받아 신녕면민의 어려움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