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점수라도 더 유리하게… 3번의 복수지원도 잘 활용”
“같은 점수라도 더 유리하게… 3번의 복수지원도 잘 활용”
  • 남승현
  • 승인 2019.12.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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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점수에 맞는 정시 전략
영역별 고려 최선의 조합 중요
‘안정·상향·적정’ 골고루 지원
정시 이월 인원도 반드시 확인
2020대입 수능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을 토대로 정시지원 전략을 짜야한다.

3일 송원학원 등 입시기관에 따르면 수험생은 영역별 성적을 분석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즉 어떤 영역이 유리한지를 잘 분석해서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조합을 찾아 지망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수능 반영 지표 중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도 잘 확인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는 수능 응시자가 줄어들면서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전년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 원서접수 시작(12월26일)전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포함한 최종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대학별 변환점수를 확인해야 하며 모집 군별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해야 한다.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중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하고 한번은 소신지원, 나머지 한번은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험생들의 점수대별 지원 전략으로는 최상위권 점수대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상위권 학과 및 의학계열에 지원 가능하며 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사실상 2번의 지원 기회가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상위권 점수대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 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이다.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입시 일자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있어 둘 중 한 개 군의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군의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다.

중위권 점수대는 가, 나, 다군 모두 복수지원이 가능한 점수대로 경쟁이 치열하다.수능 점수도 어떤 조합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를 잘 파악해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하위권 점수대는 주로 지방 소재 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서 2개 대학 정도는 본인의 적성을 고려해 합격 위주의 선택을 하고, 나머지 1개 대학은 다소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수능성적을 바탕으로 지원 가능대학 및 학과를 파악하고 정시의 경우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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