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침산초등학교(교장 조경희)는 지난 11월 7일 인성동아리를 운영하는 4학년 동아리 밴드부에서 북구노인복지관 ‘찾아가는 음악회’을 실시하였다. 침산초는 지난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인성동아리를 밴드부로 운영하고 있는데, 음악활동을 통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밴드부 이름 ‘소나기’는 ‘소통하고 나누며 기뻐한다’라는 뜻으로 4학년 동아리 중 음악과 악기연주를 좋아하고, 봉사하는 학생 26명이 모여서 만들어진 동아리로 바이올린 4명, 우쿠렐레 5명, 리코더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구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작은별’, ‘에델바이스’, ‘고향의 봄’ 등의 7곡을 메들리로 연주하며 어르신들에게 1년간 연습한 솜씨를 마음껏 펼쳤다. 특히 마지막곡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어머나’와 ‘내 나이가 어때서’가 연주될 때는 웃음소리와 박수소리가 더욱 커져, 연주하는 학생과 어르신들이 더욱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었다. 그리고 학교에서 준비한 떡을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나누어 드렸다.
앞으로도 인성동아리 밴드부 ‘소나기’는 11월 12일 교육과정발표회 비즈쿨 축하공연을 하며,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역량을 기르는 나눔봉사 활동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