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외부 후원 ‘인문학강좌’ 큰 호응
영남대, 외부 후원 ‘인문학강좌’ 큰 호응
  • 남승현
  • 승인 2019.12.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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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학과 출신 이시원 부천 회장
강좌 운영 기금 총 4천만원 기탁
우기정 대구CC 회장 1억 약정
지식특강·스무살 인문학 인기
영남대
영남대가 개설한 ‘이시원기금강좌-경계를 넘는 인문학 특강’ 수업 모습.

영남대가 외부에서 발전기금을 받아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날 인문관 103호에서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이시원기금강좌-경계를 넘는 인문학 특강’의 초청연사로 강단에 섰다.

김 교수는 ‘변하지 않는 인간 vs 변하는 인간’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강의했다.

‘경계를 넘는 인문학 특강’은 저명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과 인문학적 소통을 하는 대화식 특강이다.

영남대 상학과(현 경영학과) 63학번 출신인 이시원 ㈜부천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시원 회장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매년 2천만 원 씩 총 4천만 원의 강좌 운영기금을 기탁했다.

영남대는 이시원 회장이 기탁한 기금으로 ‘경계를 넘는 인문학 특강’과 ‘21세기 지식특강’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인문학 소양을 쌓게 하고 있다.

‘이시원기금강좌-21세기 지식특강’은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하는 정규 강좌로 2001년 2학기 개설됐다.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이 번갈아 가면서 개설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 이시원 회장이 강좌 운영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우기정 대구컨트리클럽 회장이 지원하고 있는 ‘스무 살의 인문학’ 수업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또 하나의 영남대 명품 교양강좌다.

지난해부터 우기정 회장이 매년 2천만 원 씩 5년간 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스무 살의 인문학’은 학생들이 고뇌하는 청춘 시절에 보다 창의적이고 희망적인 길을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찾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강좌로 매년 1학기에 개설된다. 매주 각계각층의 인문학 관련 명사들의 마라톤 강좌로 진행된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선배님들의 발전기금 기탁으로 대학에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대학에서 쌓은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이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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