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대회가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열렸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 대표팀 선수들과 학부모, 학교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 첫날인 30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 선수들이 인성 레크레이션 한마당, 출전 팀별 장기자랑 등을 즐기며 축제의 장을 펼쳤다. 

1일 열린 본선 대회는 전영기 대구광역시국학기공협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인천홍익교사 국학기공 동호회의 시범공연, 제7회 서울국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 대상수상팀인 김해수남고 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대구광역시 강은희 교육감을 대신해 참석한 배성근 부교육감은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을 기반으로 한 국학기공은 대구에서 학교폭력 제로의 성과를 이룬 논공중학교 사례 등이 나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남과 함께 소통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은 축사에서 출전선수들에게 “지금 학교현장에서 가장 걱정하는 학교폭력 문제는 여러분이 없앨 수 있는 주인공들이며 국학기공으로 몸이 좋아지고 마음이 밝아진 학생이 학교폭력을 없앨 수 있는 희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순위를 매기는 경쟁 없이 각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 동아리 학생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방식으로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순으로 진행되었다. 뉴미디어부 

학교별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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