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등 규제 강화로 소형 오피스텔 인기
분양가 상한제 등 규제 강화로 소형 오피스텔 인기
  • 윤정
  • 승인 2019.12.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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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임대 수요에 따라 양극화
이달 ‘대봉 서한포레스트’ 오픈
임대사업자, 파격적 세제 혜택
한국은행이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1.25%까지 인하하고 민간주택 분양가상한제 등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형 오피스텔은 대출규제가 덜하고 소액투자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임대수익형 소형 오피스텔도 되는 곳은 사람이 몰리고 안 되는 곳은 청약자를 찾기 힘든 흥행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과 향후 자산가치 상승을 위해서는 풍부한 임대수요를 고려한 ‘옥석가리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풍부한 임대수요의 조건으로는 크게 도심권 입지와 역세권 입지로 나눌 수 있다.

도시의 중심으로 불리는 도심권은 업무·문화·쇼핑·금융·의료시설이 모여 있는 데다가 유동인구가 많고 일자리가 풍부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임대수요가 많다. 특히 대형 백화점과 종합병원 인근의 오피스텔이 비교적 높은 임대료에 공실염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역세권은 편리한 접근성으로 직장인들이 주거상품을 선택할 때 1순위로 고려한다. 특히 시내권에는 2·3개 노선이 지나는 경우가 많아 오피스텔 투자가치가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 고급 주거단지 내의 오피스텔 인기 이유는 소형화 바람이다. 1인 가구 비율이 크게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혼집 시대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혼자 살되 아파트단지의 풍요로움을 함께 누리는 주상복합 단지 내 소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중구의 새로운 브랜드 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봉동에 ‘대봉 서한포레스트’ 단지 내 오피스텔이 12월 분양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파트 포함 679가구 대단지로 풍부한 조경과 단지 내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고급 주상복합단지 내의 오피스텔이라서 희소가치가 높고 기존의 오피스텔 전용단지에 비해 개방감과 편의성도 우수하다.

(주)서한의 정한모 분양소장은 “주력인 오피스텔 29㎡의 경우 일반적인 원룸형 구조가 아닌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2베이·2룸 혁신평면으로 임대수요자들의 조망과 프라이버시 등을 고려했다”며 “임대사업자 등록 시 취득세 85% 감면 등 파격적인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봉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으로 아파트 62㎡·74㎡·79㎡·84㎡·99㎡ 총 469가구와 임대수익형 소형 오피스텔 29㎡·50㎡ 210실 등 총 679가구 중대형 단지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달구벌대로 2564에 선보일 예정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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