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황금장갑 수상자 나올까…골든 글러브 후보 10명 배출
삼성, 황금장갑 수상자 나올까…골든 글러브 후보 10명 배출
  • 석지윤
  • 승인 2019.12.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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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9일 오후 시상식 개최
러프·김상수 등 수상 기대
10개 팀 중 4번째로 많은 인원
러프
1루수 러프
김상수
2루수 김상수
구자욱
외야수 구자욱
박해민
외야수 박해민
삼성라이온즈가 수년만에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을까.

올해 삼성은 골든글러브 7개 부문에서 10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이는 SK(13명), 두산·kt(12명)에 이어 KBO 리그 10개 팀들 중 4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투수 부문에선 선발투수 백정현과 윤성환이 후보에 올랐다. 백정현은 시즌 28경기(선발 27경기)에 출장해 157이닝을 던져 8승10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윤성환은 시즌 27경기 모두 선발 출장해 145.1이닝 동안 8승 13패 평균자책점 4.77를 기록했다.

야수 부문에서 삼성은 강민호(포수), 러프(1루수·133경기 138안타(22홈런) 101타점 80득점 타율 0.292), 김상수(2루수·129경기 127안타(5홈런) 38타점 76득점 21도루 타율 0.271), 이원석(3루수·111경기 97안타(19홈런) 76타점 타율 0.246), 이학주(유격수·118경기 101안타(7홈런) 36타점 타율 0.262), 구자욱(122경기 127안타(15홈런) 71타점 66득점 타율 0.267), 김헌곤(114경기 122안타(5홈런) 46타점 57득점 타율 0.297), 박해민(144경기 121안타(5홈런) 44타점 64득점 타율 0.239·이상 외야수)등 지명타자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후보를 배출했다.

구단은 2017년 이후 2년만의 골든글러브 수상자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 2017년 시즌 종료 후 롯데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강민호는 삼성 소속으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삼성에서의 활약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삼성 선수는 2015년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2015년 삼성은 야마이코 나바로(2루수), 이승엽(지명타자) 등 2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다. 그해 삼성 3루수 박석민은 135경기에 나서 타율 0.321 26홈런 116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시즌 종료 후 NC 다이노스로 둥지를 옮겨 NC 소속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듬해에도 비슷한 일이 되풀이됐다. 최형우는 2016년 삼성에서 활약했지만 시즌 종료 후 KIA 타이거즈로 이적해 KIA 소속으로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한편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9일 오후 5시 15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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