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침장기업, 차별화된 제품으로 인지도 높인다
대구 침장기업, 차별화된 제품으로 인지도 높인다
  • 홍하은
  • 승인 2019.12.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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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 참가
패션연, 기술역량 강화 도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이하 패션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홈·테이블데코 페어 서울’에 대구지역 침장기업 8곳이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에는 도미니크, 석영침장, 아리아, 아림침장, ㈜어반홈, ㈜젠텍스, 하나침장, 한빛침장 등 대구 침장기업 8개사가 참가해 차별화된 제품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 중 도미니크는 영유아를 타킷으로 환경적 이슈를 접목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캐릭터를 개발했다. 아림침장은 모달혼방 소재를 활용한 트렌디 패턴 디자인을 개발해 선보인다. ㈜젠텍스는 침구로 사용되는 소재에 항균성, 방수성 등 기능적인 실리콘 박막코팅의 커버 제품을 개발해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실리콘폼, 펠트지를 충전재로 사용하는 체압을 완충시킨 패드를 개발했다.

패션연은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시장선도형 고부가가치 침장제품개발’ 과제로 지역 침장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분야와 기업지원분야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침장산업 집적지인 대구경북지역의 침장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것으로, 침장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 및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비(非) R&D 기업지원 분야에 선정된 기업은 소재기획부터 디자인개발, 시제품제작 지원과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세일즈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했다. 사업기간 내에 개발된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세일즈 마케팅을 진행한다.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 참가 지원 역시 이번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패션연 관계자는 “지역의 침장기업은 제품의 우수성은 인정받고 있지만 브랜딩을 통한 제품 홍보나 판매가 다소 부족하다”면서 “지역 기업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국내외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기업들의 다양한 유통 플랫폼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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