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체류형 귀농지원’사업 추진

소백산귀농타운 입교생 모집
실습텃발 등 원스톱 체험 가능

영주시가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공간과 영농기술을 지원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체류형 귀농지원’ 사업을 추진,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귀농귀촌 희망자가 10개월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교육을 받는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입교생을 내년 1월 17일까지 모집에 나섰다.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가족형 12세대(55.45㎡), 원룸형 18세대(26.36㎡) 총 30세대로 거주공간과 귀농교육장, 실습텃밭이 한곳에 모여 있어 원스톱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장점은 기본 귀농교육 이외에도 교육생들이 낯선 농촌지역에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목공예와 용접교육에서 부터 농업에 필요한 농기계 및 중장비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농교육과 실제 농사를 짓는 작물별 전문 농업인을 멘토로 지정해 준다. 농업현장에서 지역 농업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다양하다.

시는 내년부터 입교 신청희망자가 모집정원인 30세대가 초과하는 경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외부지역의 원룸협회와 협의해 더 많은 세대가 교육 받을 수 있도록 20세대 증원 모집도 계획하고 있다.

입교를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은 2020년 1월 17일까지 입교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영주시 소백산귀농드림타운에 현장 방문 후 접수하면 된다.

한편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입교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홈페이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소백산귀농드림타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김교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