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축구, 득점은 못했지만…자신감 찾았다
한국 女축구, 득점은 못했지만…자신감 찾았다
  • 승인 2019.12.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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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챔피언십 1차전서 중국과 0-0 무승부…4연패 사슬 끊어
홍예지의 헤딩 슛
헤딩 슛 10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여자축구대회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의 홍예지가 헤딩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콜린 벨 감독의 데뷔전으로 치러진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난적’ 중국과 비겼다.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차전에서 중국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여자 대표팀은 중국에 당한 최근 4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중국과 역대 상대 전적은 4승 6무 27패가 됐다.

2005년 원년 대회 우승 이후 1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15일 대만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벨 감독은 A매치 데뷔전을 맞아 손화연(창녕WFC)-여민지(수원도시공사)-최유리(구미스포츠 토토)를 스리톱으로 앞세운 4-3-3 전술을 가동했다.

장창(서울시청)과 박예은(경주한수원)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은 가운데 이영주(인천현대제철)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역삼각형 중원 포진이었다.포백 수비진은 장슬기(스페인 마드리드 CF 페미니노 입단 예정), 심서연(인천현대제철), 홍혜지(창녕WFC), 김혜리(현대제철)로 구성했다. 골키퍼는 ‘베테랑’ 윤영글(경주한수원)이 맡았다.한국은 막판까지 득점하지 못했지만 중국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자신감을 찾는 성과를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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