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표류 끝 공모사업 선정
2023년까지 총 1천75억 투입
2023년까지 총 1천75억 투입
14년째 표류해 온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확장 및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확장·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설비의 30%를 국비로 지원받아 30여년된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나 이해관계자들과의 합의에서 진통을 겪으며 미뤄져 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도매시장 확장재건축 사업을 위한 지방행정연구원의 사업타당성 조사와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 통과 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절차를 마쳤다.
이 사업은 2023년까지 총 1천75억원(국비 421억원, 시비 654억원)이 투입해 △물류동선 확보 △교통체계 개선 △인근부지 확보(1만7천304㎡) △지하공간 개발(1만6천529㎡) △경매장·지하주차장 등 부족한 시설을 확충한다.
1988년 개장한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거래물량 기준으로 전국 세 번째 규모로, 한강 이남 최대 전국 거점공영도매시장으로 불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소통과 협치로 이뤄낸 이번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는 효율적인 구조개선과 더불어 운영시스템에 있어서 스마트한 유통체계 도입에 힘써 농수산물 유통에 있어서 선도적인 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확장·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설비의 30%를 국비로 지원받아 30여년된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나 이해관계자들과의 합의에서 진통을 겪으며 미뤄져 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도매시장 확장재건축 사업을 위한 지방행정연구원의 사업타당성 조사와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 통과 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절차를 마쳤다.
이 사업은 2023년까지 총 1천75억원(국비 421억원, 시비 654억원)이 투입해 △물류동선 확보 △교통체계 개선 △인근부지 확보(1만7천304㎡) △지하공간 개발(1만6천529㎡) △경매장·지하주차장 등 부족한 시설을 확충한다.
1988년 개장한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거래물량 기준으로 전국 세 번째 규모로, 한강 이남 최대 전국 거점공영도매시장으로 불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소통과 협치로 이뤄낸 이번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는 효율적인 구조개선과 더불어 운영시스템에 있어서 스마트한 유통체계 도입에 힘써 농수산물 유통에 있어서 선도적인 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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