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숙천초등학교(교장 김한룡)는 지난 11월 29 전국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대상 운영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운영학교로 선정되었다.

숙천초는 지난 2017년도부터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소프트웨어교육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구축, 시도하였다.‘소담프로젝트(소프트웨어 담아가기 프로젝트)’운영을 통해 소프트웨어 학습과정 인증제를 도입하여 학년별 위계가 있는 소프트웨어 수업 흐름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학년별, 단계별 소프트웨어 활동 미션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에 맞는 소프트웨어학습을 주도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학습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서 APEC 이러닝 연수단, KERIS ICT 연수단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수업사례를 공개하였으며 SW중심학교인 대구가톨릭대학교 소프트웨어 학과와의 MOU체결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운영을 토대로 2019학년도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대상 최종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소프트웨어 인증제를 경험한 5학년 정세훈 학생은 “소프트웨어 인증제를 통해 내가 소프트웨어학습을 어느 정도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하였으며 6학년 윤희원 학생은 “소담프로젝트를 통해서 다양한 소프트웨어 미션 활동에 참여하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 코딩미션을 친구와 함께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올라 재미있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숙천초 김한룡 교장은 “획일화되고 보여주기식의 소프트웨어 교육에서 벗어나서 학년의 위계가 있고 계획성이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과정과 인증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학습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학습을 지원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학생들의 역량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숙천초는 SW교육 선도학교 운영 기반을 토대로 학생의 컴퓨팅사고력과 창의력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는 수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운영해나갈 것이며, 소프트웨어교육 최우수학교로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