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임성재, 우즈 몰러 나간다
안병훈·임성재, 우즈 몰러 나간다
  • 승인 2019.12.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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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선봉으로 출전
최경주와 임성재
최경주 부단장(오른쪽)과 임성재가 1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로얄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프레지던트컵 연습라운드에서 1번홀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대륙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하는 ‘코리언 듀오’ 안병훈(28)과 임성재(21)가 첫날부터 인터내셔널 팀 선봉에 선다.

인터내셔널 팀 어니 엘스(남아공) 단장은 12일 오전에서 치르는 포볼 경기에 안병훈과 임성재를 나란히 출전시킨다고 대회를 하루 앞둔 11일 밝혔다.

포볼은 2명의 선수가 저마다 각자 볼을 쳐 더 나은 쪽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다.

임성재가 먼저 애덤 해드윈(캐나다)와 짝을 이뤄 미국의 잰더 셔플리-패트릭 캔틀레이와 맞붙는다.

임성재는 이날 해드윈과 함께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

안병훈은 인터내셔널 팀의 에이스 격인 애덤 스콧(호주)과 파트너가 돼 브라이슨 디섐보-토니 피나우와 대결한다.

단장과 선수를 겸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포볼 경기 첫 번째 경기에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짝을 이뤄 출전한다.

인터내셔널 팀은 마크 리슈먼(호주)과 호아킨 니만(칠레)이 타이거-토머스에게 맞선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과 판정쭝(대만)은 ‘말썽꾼’ 패트릭 리드와 웨브 심프슨과 대결한다.

12일 포볼 5번째 경기는 루이스 우스트히즌(남아공)과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가 더스틴 존슨- 게리 우들랜드와 치른다.

인터내셔널 팀에서 리하오퉁(중국)과 캐머런 스미스(호주), 미국팀에서는 맷 쿠처와 리키 파울러가 첫날 경기를 쉰다. 연합뉴스

◇12일 포볼 경기 조 편성.

▲마크 리슈먼(호주)-호아킨 니만(칠레) : 타이거 우즈-저스틴 토머스

▲임성재-애덤 해드윈(캐나다): 잰더 셔플리-패트릭 캔틀레이

▲애덤 스콧(호주)-안병훈: 브라이슨 디섐보- 토니 피나우

▲마쓰야마 히데키(일본)-판정쭝(대만) : 웨브 심프슨-패트릭 리드

▲루이스 우스트히즌(남아공)-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 : 더스틴 존슨 -게리 우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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