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입주한 봉제 하청업체 대표가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9분께 동구 봉무동 한국패션산업연구원 1층 봉제 하청업체 사무실에서 A(54) 씨가 숨진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 씨는 평소 직원 급여는 물론 임대료나 전기료도 감당하지 못해 채권자로부터 수시로 독촉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휴대 전화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9분께 동구 봉무동 한국패션산업연구원 1층 봉제 하청업체 사무실에서 A(54) 씨가 숨진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 씨는 평소 직원 급여는 물론 임대료나 전기료도 감당하지 못해 채권자로부터 수시로 독촉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휴대 전화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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