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원초등학교(교장 조경숙)는 11월 19일(화)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학생자율 놀이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로 ‘제7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단체 부문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해 상금 1,000만원을 수여받았다.
동원초는 ‘더불어 교육과정’이라는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과 민주시민 역량강화 교육으로 학생들의 인성역량 함양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수업시간과 같은 40분간의 학생 자율놀이 시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놀이를 중심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사례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으로 인성교육 우수학교 교육부장관상도 수상했다.
이번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은 동원초의 인성교육 운영 사례에 대해 1~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수상이 결정되었으며 놀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을 수년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조경숙 교장은 “우리 학교의 ‘더불어 교육과정’은 여러 선생님들의 인성교육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수상이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 우리 학교의 인성교육 운영사례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러 학교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