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운초등학교(교장 최순희)에서는 지난 11월 4일(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대구서부경찰서, 내당 4동 자율방법대, 서부녹색어머니회 등 여러 지역 사회 단체들과 함께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대구서부경찰서 경찰관, 내당 4동 자율방법대원, 서부녹색어머니회 회원 및 경운초등학교 교사와 전교 및 학급 어린이 회장단(4학년)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의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안전한 등하굣길의 중요성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해 경각심을 일으키고 안전교육에 대한 경운 교육 활동의 참다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대구경운초등학교 전교 어린이 회장단 학생들과 학급 어린이 회장단 학생들은 정문, 후문에 각각 나눠 서서 준비한 교통사고 예방 피켓을 들고 ‘자가용 등교 하지 않기’, ‘통학로 이용하기’, ‘무단횡단 위험해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등굣길 전교생들에게 자가용 등교를 자제하고, 통학로를 통해 안전하게 등하교 하자는 마음을 전하였다.

서부녹색어머니 회원들과 내당 4동 자율방법대원들은 준비한 ‘무단횡단을 하지 맙시다!’ 문구가 적힌 수첩과 볼펜 등을 등굣길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며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안전한 등하굣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전교 어린이 회장은 “캠페인을 하는 중에도 교문 앞에 정차하여 도로를 건너오는 친구들을 볼 수 있었는데 매우 위험해 보였다. 학교 정문 앞에 정차하기 보다는 안전한 통학로가 있는 곳에 정차하거나 걸어서 등교를 하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런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학교 친구들 모두가 안전하게 등하교 하게 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