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공영주차장 조성 확대

대구 달서구청이 내년에도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해 주차난 해소를 돕는다.

대구 달서구청은 내년 총 118억원을 투입해 진천동 등 5개소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주차면수는 대곡동 한실마을 공영주차장 110면, 도원동 수밭마을 공영주차장 2개소 115면, 월광수변공원 2공영주차장 83면, 대천동 선사문화체험관 공영주차장 33면으로 총 341면이다.

상인동 청소년수련관 공영주차장 242면도 내달부터 무료 개방한다. 앞서 달서구청은 지난 5월 22억원으로 대곡동에 마을단위 공영주차장 2개소(32면), 지난 9월 상인동에 공한지 임시주차장 26면을 조성했다.

민간부설 주차장을 개방·공유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도 활성화하고 있다. 그동안 달서구 두류동 신흥초등학교 등 7개소 주차장(320면)을 개방했다. 달서구청은 내년에도 사업 대상자의 신청을 받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여러 사업을 통해 주민 불편을 유발하는 주차난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정은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