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는 18일 울진군 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등불교실’의 3년 과정을 마친 3개 마을(읍내 5리, 광품 1리, 삼율 2리) 54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한 읍내 5리 장분자 어르신들은 “등불교실에서 공부와 다양한 행사를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고 3년의 세월이 벌써 지나서 졸업을 하니 등불교실에서 공부를 더하고 싶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전찬걸 군수는 “등불교실에서 공부하여 글을 깨우치고 나니 일상생활이 훨씬 편해졌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앞으로도 가정과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고생하신 어르신들께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등불교실 은 울진군에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8개 마을 180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해 교사를 초빙해 한글과 영어, 수학,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울진=김익종기자 uljinsama@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