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7일 동명면 구덕리 동명지에서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위탁시행을 통해 2011년부터 9년에 걸쳐 총 사업비 136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450천㎡ 면적에 주차장, 매점, 화장실, 쉼터 등 편의시설은 물론 생태학습관, 테마초화원, 생태연못, 바닥분수 등 자연 친화적인 생태체험지구도 마련됐다.
또 부력체를 이용해 수면위에 떠있는 데크형의 부잔교와 하천을 가로질러 설치된 주탑 형식의 현수교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에 부잔교와 현수교를 이용 저수지 둘레를 산책할 수 있고 야간에는 경관 조명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칠곡=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