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함창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함창 전통시장 기념 유래비를 설치했다.
가로 2m, 세로 1.7m 규모의 자연석으로 제작된 유래비는 시장 입구인 구향리 127-7번지에 세워졌으며 시장의 유래와 변모 과정의 역사를 담았다.
장소는 주민의 여론을 수렴해 결정했으며, 내용은 김희근 함창고등학교장이 썼다.
함창의 재래시장은 ‘함창현읍지(1786년)’, ‘함창군읍지(1899년)’ 등의 장시편에 “구향장은 관문 밖에 있으며 1일과 6일에, (중략) 구아장은 객관 밖에 있으며 4일과 9일에 열린다”고 기록돼 있다.
1951년 12월 공설시장이 개설돼 노점 1백여 개가 성황을 이룰 정도로 큰 규모였으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많이 축소되고 있다.
신동희 함창읍장은 “함창 전통시장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유래비가 지나간 옛 이야기를 전하는 안내석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방문객에게 함창 역사의 일부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가로 2m, 세로 1.7m 규모의 자연석으로 제작된 유래비는 시장 입구인 구향리 127-7번지에 세워졌으며 시장의 유래와 변모 과정의 역사를 담았다.
장소는 주민의 여론을 수렴해 결정했으며, 내용은 김희근 함창고등학교장이 썼다.
함창의 재래시장은 ‘함창현읍지(1786년)’, ‘함창군읍지(1899년)’ 등의 장시편에 “구향장은 관문 밖에 있으며 1일과 6일에, (중략) 구아장은 객관 밖에 있으며 4일과 9일에 열린다”고 기록돼 있다.
1951년 12월 공설시장이 개설돼 노점 1백여 개가 성황을 이룰 정도로 큰 규모였으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많이 축소되고 있다.
신동희 함창읍장은 “함창 전통시장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유래비가 지나간 옛 이야기를 전하는 안내석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방문객에게 함창 역사의 일부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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